누구에게나 항상 고민은 있기 마련입니다. 때로는 친구와의 이야기로, 때로는 시간이 해결해주기도 합니다. 저에게는 뜨개가 웬만한 스트레스와 고민을 해결해주는 친구가 되었어요. 이런 이유로 항상 꾸준히 뜨개를 해왔으나 마음의 여유가 하나도 없다는 핑계로 기록을 하나도 하지 않았어요. 그러다보니 물론 뜨개질한 옷이라는 결과물은 남지만 그 과정을 기록하지 못했다는게 돌아보니 너무 아쉬운 생각이 들어 다시 포스팅을 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그 첫 번째 기록은 빙봉스웨터로 시작해보려고 합니다. 김대리의 취향니트 제가 정말 좋아하는 바늘이야기 김대리님의 새로운 책 '김대리의 취향 니트'가 지난해 말에 나왔습니다. 뜨개 도안은 그동안 많이 모았지만책으로 만들어진 뜨개책을 사는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이 책에는 너..